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유력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공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후보들이 대체로 규제 움직임에 동조하는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에서는 지난해 11·3 부동산대책에 이어 또 다시 강력한 규제가 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위기감이 고조된다. 일부 실수요자들이 대선 전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의 아파트를 청약 받으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11·3 대책 이후 수도권 주요지역 부동산시장에서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청약조정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안양, 의왕, 안산 등은 꾸준한 온기를 보이며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있다. 세종시 역시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음에도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며 여전히 주목 받고 있다.
◆더해질 규제에 눈 돌린 수요자
대선 후보들은 대체로 부동산시장에 좀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파트 분양을 통한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11·3 대책에 이어 대선 후 규제 여파까지 감지되면서 청약 시점과 지역 등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3 대책으로 수도권에서는 과천·하남·화성·남양주·성남·고양 등 6개 지역이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11·3 대책 이전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대표 지역이다. 인기지역이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를 빗겨가면서 인기지역의 학군·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인근 지역에 주목하는 실수요자가 늘었다. 대표적인 지역은 안양·안산·의왕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양·안산·의왕은 청약조정대상 지역을 빗겨간 동시에 인기지역 인근에 위치해 올해도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정지역 피한 단지 노려볼까
우선 안양은 지하철로 불과 10~15분이면 인기지역인 과천에 닿을 만큼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이 강점인 지역이다. 11·3 대책 이전부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안양에서는 다음달 반도건설이 주상복합 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59㎡ 150실로 전 가구 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1호선 명학역이 단지와 맞붙어 있고, 광영급행철도(GTX) 예정역인 금정역과도 1정거장 거리라 교통 프리미엄 호재를 품었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 나들목(IC)이 인접해 있고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안양과 마찬가지로 과천과 가까운 의왕에서는 보광종합건설이 상반기 중 학의동 의왕백운지구 A3블록에서 ‘의왕백운지구 골드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4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백운지구는 백운호수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원도시로 조성되며 인근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가 지나는 길목이라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백운산·모락산·바라산 등 자연휴양림이 갖춰진 점도 강점이다.
11.3 대책으로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세종시의 인기는 여전하다. 조정대상 지역임에도 11·3 대책 이후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95.09대1)을 기록하며 올해도 주목된다.
이곳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세종시 3생활권 마지막 분양아파트인 세종시 최고층 랜드마크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글벗초·글벗중이 단지와 마주해 자녀 통학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서측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동측으로는 괴화산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더해질 규제에 눈 돌린 수요자
대선 후보들은 대체로 부동산시장에 좀 더 강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파트 분양을 통한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은 11·3 대책에 이어 대선 후 규제 여파까지 감지되면서 청약 시점과 지역 등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규제에서 자유로운 지역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3 대책으로 수도권에서는 과천·하남·화성·남양주·성남·고양 등 6개 지역이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11·3 대책 이전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대표 지역이다. 인기지역이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규제를 빗겨가면서 인기지역의 학군·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인근 지역에 주목하는 실수요자가 늘었다. 대표적인 지역은 안양·안산·의왕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양·안산·의왕은 청약조정대상 지역을 빗겨간 동시에 인기지역 인근에 위치해 올해도 꾸준한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정지역 피한 단지 노려볼까
우선 안양은 지하철로 불과 10~15분이면 인기지역인 과천에 닿을 만큼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이 강점인 지역이다. 11·3 대책 이전부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안양에서는 다음달 반도건설이 주상복합 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59㎡ 150실로 전 가구 소형 주택으로 구성된다. 1호선 명학역이 단지와 맞붙어 있고, 광영급행철도(GTX) 예정역인 금정역과도 1정거장 거리라 교통 프리미엄 호재를 품었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 나들목(IC)이 인접해 있고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안산에서는 GS건설이 오는 5월 분양할 ‘그랑시티자이 2차’가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난해 공된 1차 물량의 후속 물량이며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84㎡ 498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고잔·중앙·한대앞역과 차로 10분 거리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신안산선이 개통될 경우 시흥-광명 등을 거쳐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과 마찬가지로 과천과 가까운 의왕에서는 보광종합건설이 상반기 중 학의동 의왕백운지구 A3블록에서 ‘의왕백운지구 골드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4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한 백운지구는 백운호수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원도시로 조성되며 인근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가 지나는 길목이라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으로 백운산·모락산·바라산 등 자연휴양림이 갖춰진 점도 강점이다.
11.3 대책으로 청약조정대상 지역으로 지정된 세종시의 인기는 여전하다. 조정대상 지역임에도 11·3 대책 이후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95.09대1)을 기록하며 올해도 주목된다.
이곳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세종시 3생활권 마지막 분양아파트인 세종시 최고층 랜드마크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글벗초·글벗중이 단지와 마주해 자녀 통학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서측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동측으로는 괴화산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앞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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