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의 중형세단 ‘알티마’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선정한 ‘2017 고객감동브랜드지수(K-CSBI)’에서 수입 중형차부문 최초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고객감동브랜드지수는 전국 19~59세 성인남녀 소비자 1600명이 원인, 상황, 기쁨, 온정 등 감동을 느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1위 브랜드를 선정한다.


지난해 4월 모델들이 ‘올 뉴 알티마’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알티마는 올해 1040점을 획득해 지난 2013년부터 5년 연속 고객이 선택한 가장 감동적인 수입 중형차로 선정됐다.
알티마는 지난해 4월 국내시장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후 탁월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워 연간 판매량이 44% 이상 늘었다. 지난달에는 알티마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디자인, 안전·편의성, 주행성능 등은 크게 향상시켰지만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대폭 맞춘 2000만원대 모델도 출시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닛산 관계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을 고객들이 인정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성원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