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선 후보 토론회, 오늘 2시간50분 격돌… 손석희 사회 '원탁 쟁점'은?

JTBC 대선 후보 토론회.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JTBC, 중앙일보는 25일(오늘) 저녁 8시40분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네 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은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이 사회를 맡으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원탁에 둘러앉아 서로를 마주보고 진행한다. 토론은 총 2시간50분이다. 

자리 배치는 손 사장을 기준 시계 방향으로 안 후보, 홍 후보, 심 후보, 문 후보, 유 후보가 앉게 된다.

토론 주제는 '안보'와 '경제 양극화 해소 방안'이다. '송민순 문건' 논란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토론 형식은 각 후보가 다른 후보를 지목해 12분간 토론하는 '주도권 토론'과 후보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자유 토론'이 도입된다.

한편 후보들은 이날 외부 일정을 잡지 않거나 오전 일정만 계획하는 등 토론 준비에 집중하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