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루어 코리아>가 배우 이제훈, 이하늬, 권율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사진=얼루어코리아
사람 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3명의 배우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후늬율이’라는 팀 명으로 참여한다. 그리고 이번 화보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에 합류하고,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제훈은 다작을 하는 것에 대해 “연기자들이 계획적으로 작품을 생각한다고 여겼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누군가 제안을 해야 하고, 타이밍도 맞아야 가능한 거죠”라고 밝혔다.

또한 “사생활 노출이 많이 안됐으면 좋겠어요. 행여라도 제 작품을 본 사람들이 몰입할 때 방해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소극적이고 폐쇄적인 편인데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할 때는 적극적이에요. 더 많은 사람들이 알길 바라죠” 라고 말했다.


그리고 드라마 <역적>에서 ‘역대급 장녹수’로 열연하고 있는 이하늬는 “어렸을 때부터 가야금 연주자로 성장했기 때문에 연주자들이 어떤 마음으로 악기를 다루고, 또 그걸 지켜내는 게 얼마나 고단한지 잘 알기에 함부로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그 작업에 많은 공을 들이려고 하는데, 다행히 <역적>의 감독님이 제 마음을 잘 헤아려 주세요”라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 드라마 <귓속말> 에서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권율은 드라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악은 성실하다’로 꼽으며 “악행을 저지르는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계산하고 재단했을지 생각하면 씁쓸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말인 것 같아요”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연기자로서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많은 걸 도전하고 싶어요”라며 연기자로서의 욕심을 밝혔다.

이제훈, 이하늬, 권율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5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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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제훈과 권율, 이하늬는 5월 20일, 21일 양일간 펼쳐지는 옥스팜 트레일 워커에는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