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가운데 왼쪽)과 최경희 아주대 산학협력단장(가운데 오른쪽)이 지난 25일 국방 ICT 전문 기술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손잡고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양성에 나선다. 최진혁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과 최경희 아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5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국방 ICT 전문 기술인력 양성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들은 매년 한화시스템 판교연구소에서 항공전자, 시스템분석, SW개발 등의 방산 연구개발(R&D) 분야 실습 및 현장 경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3학년 학생 10여명이 7월3일부터 4주간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네트워크 중심 미래전에 대비한 국방 ICT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첨단 IT 분야와 융복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방산전자 기술 트렌드를 참가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구성할 계획이다.
최진혁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국방·항공우주 분야 미래기술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어 산학 협력의 모범사례로 남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국방 ICT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 확보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에도 국방 R&D 분야 인재 양성 차원에서 학계 및 군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는 한편 미래 핵심 기술 개발 과제 발굴을 위해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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