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 더 라운지 전경. /사진제공=시그니엘서울
국내 최고급 호텔을 지향하며 지난 3일 개관한 시그니엘서울.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한 시그니엘서울이 79층 더 라운지서 즐기는 캐주얼한 고메를 소개했다. 더 라운지의 시그니처 메뉴는 에스코피에 햄버거다.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받은, 전설의 프랑스 요리사 오귀스트 에스코피에(Georges Auguste Escoffier, 1846~1935년)의 레시피를 재현했다. 취향에 따라 패티와 달걀의 굽기를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브런치 메뉴(오전 10시~11시30분)도 있다. 크로아상, 패스트리, 캄파뉴 등 5종의 빵을 프렌치 바게뜨와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 주스와 커피, 차 등도 있다.
커피와 차 역시 최고급 고메호텔에 걸맞게 공을 들였다. 원두 '시그니엘 123'은 오직 시그니엘서울에서만 맛볼 수 있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과테말라 등 세계적인 커피 산지의 최상급 원두 7가지를 환상적인 비율로 블랜딩했다. 차는 태양왕 루이 14세가 사랑한 320년의 역사의 프랑스 명품 티 브랜드 다만 프레르(Dammann Freres) 제품이다.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칵테일도 좋다. 한국 바텐더협회장인 이석현 지배인이 직접 제조하는 시그니엘서울의 시그니처 칵테일 '시그니엘 마티니' 등 10여종의 칵테일이 있다.
시그니엘서울 관계자는 "시그니처 메뉴인 에스코피에 햄버거와 시그니엘 마티니는 물론 다만 프레르(Dammann Freres)까지 시그니엘서울 더 라운지에서는 눈과 입이 함께 즐거워지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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