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 대선 TV 토론. 사진 왼쪽부터 홍준표 자유한국당, 안철수 국민의당, 유승민 바른정당, 심상정 정의당,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일(28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MBC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경제분야 TV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안철수 국민의당·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각 후보가 자신의 경제 정책에 대해 3분간 프레젠테이션을 한 뒤 다른 후보들과 1대1 자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KBS·MBC가 생중계한다.

토론회에서는 일자리 관련 이슈에 대한 공방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 공약과 관련, 재원 마련 대책에 대한 집중 검증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중점적으로 얘기가 나올 것이고 여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경제와 관련된 정책 토론을 펼치는데 집중하지만, 주제를 벗어나는 질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