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내일 키움통장. /자료=희망키움통장 공식 홈페이지 캡처
희망·내일키움통장 5월 신규 가입자를 다음달 2일부터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늘(28일) 저소득층이 일을 통해 자립하고, 목돈을 마련해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의 5월 신규 가입자를 다음달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내일키움통장은 가입 가구가 매월 일정액(10만원)을 본인 계좌에 적립하면 정부에서 매월 추가 적립액(4인 가족 기준 최대 61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년 후 최대 2600만원에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I과 희망키움통장 II은 월 저축액 10만원이며, 내일키움통장은 월 5만원 또는 10만원이다.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모집하는데, 가입 예정자의 소득 조사가 필요한 희망키움통장 II는 2·5·8·11월 연 4회 모집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는 하반기에는 10만원 저축이 어려운 생계·의료수급 가구의 경우 월 저축액으로 5만원도 선택할 수 있도록 희망키움통장 I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복지부 배병준 복지정책관은 "희망·내일키움통장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하며, "앞으로도 근로빈곤층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 근로빈곤층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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