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90%, 39.8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9.01% 늘었다.
이에 대해 한미약품 측은 “매출 감소는 지난해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등에 따른 것으로 계약변경으로 인한 사노피 기술료 감소분을 제외하면 매출은 0.6%, 당기순이익은 15.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기에는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고지혈증치료제 ‘로수젯’,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로벨리토’ 등 한미약품의 대표적인 복합제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또 제넨텍과의 라이선스 계약금 일부도 수익으로 인식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올해 신뢰경영 실천을 토대로 매출성장과 연구개발(R&D) 투자가 선순환 하는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차별화된 신제품의 매출 증대와 완제품 수출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는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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