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시즌 두 번째 대상 우승을 차지한 정종진.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 장면.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정종진(30·SS급·20기)이 또 웃었다.경륜 최강자인 정종진은 지난 30일 광명스피돔서 열린 '제23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에서 특선급 우승을 차지했다. 그에겐 올 시즌 첫 대상 우승이다.
시즌 두 번째 대상경주인 이번 경기는 정종진과 박용범(30·18기)의 라이벌전으로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는 달리 박용범이 김현경과의 자리싸움으로 낙차, 결국 정종진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다.
정종진은 우승 직후 "낙차한 선수들이 다치지 않길 바란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예선과 29일 준결승을 거쳐 30일 특선급 결승에는 정종진, 박용범, 이으뜸(28·20기), 김현경(36·11기), 김형완(30·17기), 강진남(30·18기), 황승호(31·19기)가 진출했다.
정종진에 이어 황승호와 이으뜸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상금으로는 정종진이 1400만원을, 황승호와 이으뜸이 각각 1100만원과 1000만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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