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어린이날 행사. 서울 종파구 잠실야구장. /사진=뉴스1
2017 KBO 리그는 어린이날인 내일(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LG-두산), 서울 구로구고척 스카이돔(SK-넥센),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KIA-롯데), 경남 창원시 마산야구장(삼성-NC), 대전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kt-한화)에서 펼쳐진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경기에 앞서 그라운드에서 미션 릴레이 달리기와 단체 줄다리기를 진행한다. 어린이 문화 예술단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어린이 주스 배틀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영웅아 놀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장외 보행 광장에 에어 바운스, 머신을 이용해 배팅과 피칭을 체험할 수 있는 '야구 체험존'을 설치한다.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광장 중앙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트램플린을 설치한다. 외야 T볼 배팅존에서는 '어린이 홈런왕'을 진행한다. 선수 8명, 어린이 8명이 4명씩 조를 이뤄 캐릭터 코스튬을 착용하고 각 베이스를 돌아오는 릴레이 게임도 진행한다.
NC 다이노스는 '다이노코어와 함께하는 어린이날이 데이'를 간판으로 내걸었다. 경기장 외부에서 다이노코어 주인공 울트라디세이버 케라토, 울트라디버스터 티라노, 렉스와 포토 타임을 가질 수 있다. 랠리 다이노스와 게임을 통해 다이노코어 디스크, 버블스틱 선풍기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어린이에게 추억을, 아버지들에게 기를 북돋워 준다는 콘셉트로 가족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아빠는 슈퍼맨' 사진 인증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다섯 가족을 선발, 경기 초청 및 선수단과 함께하는 그라운드 하이파이브 기회를 제공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