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매치플레이 우승. 김세영이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를 들고 있다. /사진=뉴시스(AP 제공)

김세영이 LPGA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우승으로 상금 12만달러를 받게 됐다.
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태국의 쭈타누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120만달러로, 우승자인 김세영은 24만달러(약 2억7000만원)를 받게 됐다.


오초아 매치플레이 상금은 2011년부터 유지되던 상금이 올해부터 20만달러로 올랐다. 지난해 대회 총 상금은 100만달러, 우승자 상금은 20만달러였다. 올해 20%씩 오른 셈이다.

한편 김세영은 세계랭킹 3위 강자 쭈타누깐을 상대로 결승전을 벌여 시즌 첫승을 따냈다. 데뷔 첫 해 3승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기록하기도 했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6승을 달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