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전용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여행경비가 1인당 1억55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세계일주여행 단체가 한국의 미식을 탐방한다.한국관광공사는 '컬리너리 디스커버리'(Culinary Discovery, 미식탐방) 투어로 명명된 이 여행단체 30여명이 오는 27일부터 2박3일간 한국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요리연구가 이종국 요리, 진관사 사찰음식, 가정당 궁중음식 등을 맛보고 제3땅굴, 광주요, 가구박물관, 창덕궁 등을 둘러본다.
컬리너리 디스커버리는 2014년부터 매년 2~3회 운영해왔다. 포시즌스의 전용기와 호텔체인을 이용하는데 한국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여행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서울, 도쿄, 홍콩, 치앙마이, 뭄바이, 피렌체, 리스본, 코펜하겐, 파리 등 세계 9개 도시를 방문하는데 특히 서울을 첫 행선지로 선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단체의 방한이 한국관광시장에 주는 의미가 커 방한관광시장의 질적 전환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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