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추도식 사회자. 아나운서 박혜진. 사진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 /사진=노무현재단 제공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공식 추도식'이 시작됐다. 추도식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국민의례, 추모공연, 추도사로 이어졌다.
박 전 아나운서는 1978년 전북 전주시 출생으로 기전여고, 홍익대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01~2014년 MBC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MBC 뉴스데스크' '생방송 화제집중'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1' '토요 인문학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세균 국회의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추미애 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많은 추모객들이 봉하마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구 공단 삼거리(더 봉하센터 주차장)에서 봉하마을까지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추도식은 '사람 사는 세상' 홈페이지,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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