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5~2026시즌 EPL 1라운드 개막전에서 0-4로 대패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0-4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대신해 교체로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전반 34분 리코 루이스의 크로스에 이은 엘링 홀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37분 티자니 레인더르스의 추가 골이 나왔다. 홀란은 후반 16분 멀티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승리에 힘을 더했다. 맨시티는 후반 36분 라얀 셰르키의 추가 골로 골 잔치를 벌였다.
울버햄튼은 후반 37분 황희찬을 투입했으나 경기 분위기는 여전했다. 추가 시간 7분이 주어졌지만 득점은 없었고 울버햄튼은 0-4 완패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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