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가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덜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11센트(0.2%) 하락한 배럴당 51.3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9센트(0.4%) 내린 배럴당 53.96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440만배럴 줄며 7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 예상한 240만배럴 감소보다 훨씬 많이 줄었다. 전날 미국석유협회(API)의 집계치인 150만배럴 감소보다 감소폭이 훨씬 컸다.
다만 휘발유 재고는 78만7000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120만배럴 감소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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