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UPI코리아
영화 <미이라>는 수천년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적 존재인 미이라 ‘아마네트’(소피아 부텔라 분)와 그녀의 파괴적인 행동에 맞선 유물도굴꾼 ‘닉 모튼’(톰 크루즈 분)이 사투를 벌이는 다크 액션 블록버스터다. 기존의 <미이라>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액션으로 관객에게 흥미진진한 영상을 제공한다.
<미이라>는 수식어가 필요없는 최고의 배우 톰 크루즈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소피아 부텔라, 압도적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러셀 크로가 합류해 최강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여기에 <미션임파서블>, <어벤져스> 시리즈 등을 탄생시킨 블록버스터급 제작 사단이 투입돼 올 여름을 빛낼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다.
영화 <미이라>는 불의의 비행기 사고를 당한 닉이 사막 한가운데서 우연히 2000년 전 공주 아마네트를 깨우며 시작된다. 아마네트는 전세계를 파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닉은 자신만이 아마네트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음을 알고 이에 맞서는 내용이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소피아 부텔라는 <미이라>를 통해 최강 여성 악당의 탄생을 예고한다. 소피아 부텔라는 적은 필모그래피 속에서도 자신만의 매력과 존재감을 발휘하며 입지를 다져온 배우다. 이번 <미이라>에서는 공포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매력이 혼재된 아마네트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길을 끈다. 아마네트 분장에는 3~5시간이 소요되는데 소피아 부텔라는 한마디 불평 없이 이를 소화해 배역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1932년작 <미이라>에 근간을 둔 이번 작품은 고전 호러 영화의 스릴과 긴장감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기존 작품과 차원이 다른 액션을 선사한다. 여기에 유럽과 아프리카 등 50개국을 넘나드는 초호화 로케이션으로 방대한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영화의 주요배경인 영국에는 25개의 세트를 마련했고 아프리카 나미비아지역에는 사막 한가운데 대형세트장을 지어 장관을 연출했다.
<미이라>를 연출한 알렉스 커츠만 감독은 “현세에 출몰한 미이라의 공포를 생생히 느껴보라”며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톰 크루즈는 “관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미이라>는 여러분을 위한 엔터테이닝 영화다. 모두가 즐겁게 보고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이라> 개봉일은 6월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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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 고대 이집트의 공주 아마네트는 강력한 힘으로 전세상을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 한다. 2000년 전 막강한 고대의 힘을 간직한 아마네트의 힘에 맞서 세상을 구할 유물도굴꾼 닉 모튼의 운명적인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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