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번달 1000실이 넘는 매머드급 오피스텔이 잇따라 공급된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규모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되고 관리비도 저렴해 수요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는 총 16개 단지 1만600실의 오피스텔이 공급 예정인 가운데 1000실이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총 7242실로 전체 물량의 68.32%를 차지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1000실 이상 대단지 오피스텔은 하남 미사강변도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고양 삼송지구 등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에 집중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시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 12-1, 11-1블록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미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30층 12개동 전용면적 22~84㎡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로 두 블록을 합하면 총 2024실의 대규모 브랜드 단지다. 이곳은 내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가칭)이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C1블록에 짓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59~84㎡로 총 1192실 규모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M1블록 일대에 들어설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2개동 총 3472가구로 지어진다. 단지는 오피스텔 전용면적 29~84㎡ 1242실, 아파트 전용면적 84~95㎡ 223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옆 송도6교를 이용하면 KTX송도역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R1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면적 84㎡로 총 2784실을 공급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 2020년 개통 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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