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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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 초반부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기관의 매도세에 못이겨 236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10포인트(0.13%) 내린 2368.6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94포인트(0.21%) 오른 2376.66에 개장한 직후 2376.83까지 오르며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40억원, 218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보인 반면 기관은 3375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5%)과 은행(0.50%), 유통업(0.37%) 등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2.06%)과 통신업(-1.2%), 건설업(-1.0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KB금융(2.04%), 현대모비스(1.85%), NAVER(1.39%), 삼성물산(1.06%), POSCO(0.73%) 등이 상승한 반면 SK텔레콤(-1.80%), SK하이닉스(-1.75%), 삼성생명(-1.22%), SK(-1.22%), 한국전력(-1.04%)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날 1개 종목이 상한가, 358개 종목이 상승, 52개 종목이 보합, 466개 종목은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66%) 오른 그램(g)당 4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