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과 경기 낙관론이 지속된 영향으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2.11포인트(0.29%) 오른 2만1206.2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9.01포인트(0.37%) 상승한 2439.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8.97포인트(0.94%) 높은 6305.80에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은 "미국 고용자 수와 무역지표 부진에도 실업률과 임금 상승률 호조로 3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며 "장 초반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IT업종 등 수출업종을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 중 국제유가 하락으로 보잉(+1.5%)등 산업재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경기 낙관론에 강세 흐름이 지속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