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골프장 납치. /사진=경남경찰청 제공

경남 창원시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한 일당 3명 중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따라 용의자 3명 모두가 검거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10분쯤 중랑구 한 모텔에서 심천우씨(31)와 강정임씨(36·여)를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을 수배 의심자로 여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용의자들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창원시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함안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일당 3명 중 1명인 심천우씨 친척 심모씨(29) 강도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