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그래픽=국민건강보험공단

앞으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공인인증서 없이 혈압·혈당 수치를 전송할 수 있게 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자들의 전송 편의를 위해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로그인 방식의 '건강iN 모바일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가정에서 혈압·혈당 수치를 측정해 전송하면 동네 의원에서 측정 정보를 보고 주기적으로 상담·관리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참여자들은 그간 온라인 전송 시 공인인증서를 사용했는데 고령인 참여자들 입장에서는 공인인증서 설치·발급 과정 등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불편 민원이 잇따랐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3만여명에 이르는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공인인증서 대신 시범사업 등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