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정부의 부동산규제와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이 활발한 모습이다. 지난 3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강화됐지만 다음주 분양물량은 여전히 많을 전망이다.
7일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주 전국적으로 8272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 5곳이 문을 열 전망이다.

오는 12일 동삭센토피아지역주택조합은 경기도 평택시 동삭지구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지제역 센토피아더샵’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1280가구 중 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주변은 평택송탄산단과 평택칠괴산단이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KTX 지제역과 이마트 평택점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같은 날 금광건설은 인천 중구 공항신도시 ‘영종도 금광누리에뜰’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연립주택으로 6개 동, 3층, 92가구(전용면적 84㎡) 규모다. 서해바다와 세계평화의 숲, 영마루공원, 백련산 등이 가깝다. 차량 이용 시 운북IC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하다. 인천국제공항이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 일원에서 ‘춘천 효자 코아루웰라움’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155가구로 단지 북쪽은 강원대학교가 있다. 춘천교대도 가깝다. 우석초와 춘천여중, 강원사대부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미진건설은 13일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해운대센텀 미진이지비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4층 2개동 184가구 규모로 짓는다. 단지 주변은 부산2호선과 동해선 환승역 벡스코역이 있다. 또 부산 최대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가 가깝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영화의 전당도 가까워 쇼핑과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다. KCC건설은 경남 사천시 정동면 일대에서 ‘사천 KCC스위첸’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전용면적 59~102㎡로 1738가구가 공급된다. 사천제1·2일반산업단지가 가깝다.


오는 14일 중흥건설은 서울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419가구다. 천왕도시자연공원과 푸른수목원, 천왕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5·6블록에 ‘원주 롯데캐슬골드파크’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전용면적 59~111㎡로 1160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은 중앙공원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