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S토리] 당근 먹는 반려견은 '멀리' 본다

반려견 시력. /사진=이미지투데이

반려견의 시력을 보호해 주고 싶다면 당근을 먹여보자. 당근에 들어 있는 카로틴 성분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뀌며, 안구건조증·야맹증 등을 예방한다.
당근에는 비타민 A 외에도 비타민 C, 식이섬유, 칼슘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은 항산화 효과, 변비 예방, 고혈압 방지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당근은 올리브유와 같은 식물성기름에 살짝 볶아 급여하는 것이 좋다.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당근은 매일 급여해도 되는 재료로 특별한 부작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생으로 과다 급여 시 소화가 잘 되지 않아 변비 혹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반려견 수제간식업체인 '복슬강아지' 정예진 실장은 "당근은 콜레스테롤 함량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며, "반려견이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편이라면 함께 급여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당부했다.

반려견 시력. /사진=복슬강아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