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은 당초 7월17일로 예정됐던 매뉴얼 개정안의 시행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자헛은 최근 ‘프랜차이즈 매뉴얼’ 개정안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오해가 제기된바 있다.
이에 피자헛측은 "피자헛은 가맹점주와의 협력과 상생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기 때문에, 매뉴얼 개정안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더 많이 청취하고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매뉴얼’은 매장 운영과 관련한 절차와 정책을 매장에서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적이고 실무적인 지침서이다.
피자헛은 "2015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권고와 그동안 제시되었던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랜차이즈 매뉴얼 개정 작업을 진행해 온바 있다."라며 "앞으로 가맹점주들과 더 많은 대화와 소통의 과정을 거쳐 매뉴얼 개정안을 마련안 이후에 시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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