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 연속 하락(원화 가치 상승) 마감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원 하락한 112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1124원에 개장해 전날처럼 장 초반부터 상승 폭을 줄였고 하락 전환되면서 낙폭을 키웠다. 밤사이 신흥국 통화가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역시 94.602로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런 영향이 이날 원/달러 환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연일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낙폭이 크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를 기록, 5거래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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