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외곽순환도로. 사진은 지난 3월20일 인천 중구 인천북항터널. /사진=뉴시스

인천에 내린 호우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내 인천북항터널이 침수돼 이틀째 양방향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주식회사는 24일 인천북항터널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인근 중봉대로나 경인고속도로 서인천나들목을 이용해 우회해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인천북항터널은 전날 오전 9시14분쯤 폭우로 터널 일부가 침수되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주식회사는 인력 30여명과 각종 장비들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복구 작업은 오는 26일쯤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