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저커버그.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 릴레이 메시지 요청에 부응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200, 2018 평창을 준비하는 사람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 성공 다짐 대회에서 페이스북에 '2018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하나된 열정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는 저커버그 CEO,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김연경 배구 선수의 이름에 해시태그(#)를 붙였다. 응원 메시지를 받은 사람들도 각각 다른 3명에게 릴레이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문 대통령의 게시물에 댓글을 달아 "2018년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행운을 기원한다"(Congratulations and best wishes on hosting the 2018 Olympics and Paralympics)고 화답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지난 5월 문 대통령 취임 축하 메시지를 주고받기도 했다. 저커버그 CEO가 이메일로 "조속한 만남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기대하자 문 대통령도 이메일로 "조만간 만나자. 페이스북이 한국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돼 달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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