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지도선. /사진=통영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5일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욕지항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고속단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고속단정에 있던 해수부 소속 공무원 4명 중 1명이 사망했다. 또한 2명은 중상을, 1명은 경상을 입고 헬기로 부산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사망자 1명은 병원에 도착 후 사망했고, 2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관계 기관 등과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통영해경은 연료를 주입하는 과정에서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