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반면, 사업체부문 중 제조업(식료품 및 음료)부문 쌀 소비량은 65만8,869톤으로 전년대비 14.5% 증가세를 나타냈다. 
사회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품ㆍ외식업계도 쌀 소비량을 점차 확대하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외식업계는 점점 고급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한국인의 주식인 ‘밥’을 주 메뉴로 연구하며 특별한 ‘밥맛’을 구현해내고 있다. 엄선한 고급 품종의 쌀을 사용하거나, 신선한 식재료를 가미한 밥 메뉴를 출시하고 전문 매장을 론칭하는 등 ‘밥의 변신’을 시도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본도시락, 싱그러운 울릉도의 향기가 가득한 ‘울릉도 나물밥’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울릉도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3종 나물과 함께 지은 나물밥을 담아 ‘울릉도 한상 도시락’을 선보였다. 


‘울릉도 한상 도시락’은 부지깽이, 미역취, 눈개승마 등 향긋하고 아삭한 울릉도 나물 3종을 나물밥으로 지어 밥맛을 높이고 영양까지 고루 갖춘 메뉴다. 또한 고소한 우삼겹구이, 매콤한 오징어볶음을 반찬으로 듬뿍 담아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 

이를 위해 ‘본도시락’은 울릉군과 MOU를 체결하고 산지에서 공급받는 신선하고 희귀한 식재료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메뉴로 개발하는 일에 매진하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본도시락’은 전 메뉴에 기본 쌀밥이 아닌 흑미밥을 제공하며 건강한 재료와 레시피를 중심으로 차별화 된 프리미엄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 이마트24, 편의점에서도 김이 모락모락~ ‘밥 짓는 편의점’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는 ‘밥 짓는 편의점’도 등장했다. 기존 ‘위드미’에서 브랜드명을 바꾼 ‘이마트24’는 프리미엄 편의점을 표방하며 위생과 서비스를 강화한 ‘밥 짓는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냉장밥이 아닌 고급 품종 쌀인 ‘고시히카리’로 직접 지어 따뜻한 밥을 담은 프리미엄 도시락과 덮밥을 제공한다. 또한 매장에서 전기 밥솥을 이용해 하루 평균 10차례 새롭게 밥을 짓고 신선도 유지를 위해 3시간이 지난 밥은 즉시 폐기하는 등 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다.

◆ 채선당, 가마솥밥 전문점 ‘채선당 행복 가마솥밥’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채선당은 1인 가마솥밥 전문점 ‘채선당 행복 가마솥밥’은 자체 개발한 1인용 가마솥으로 밥을 지어 따뜻한 가마솥밥을 즐길 수 있다. 

3일 이내 도정한 국내산 브랜드 쌀에 정수 물로 밥을 지어 밥알이 살아 있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채선당 행복 가마솥밥’의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해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다. 

◆ 아워홈 ‘밥이답이다’, 녹색 식재료를 듬뿍 담아낸 ‘원볼 신메뉴' 선보여 
아워홈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밥이답이다’는 자연이 선사한 컬러푸드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컬러푸드 테라피'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밥이답이다’는 첫 번째 컬러 테라피 콘셉트로 '그린 에너지 푸드'를 채택해 녹색 식재료를 듬뿍 담아낸 원볼 신메뉴 2종과 그랩잇 신메뉴를 함께 출시했다. 

원볼 신메뉴인 '참나물& 메밀싹 묵 비빔밥'은 염분 배출을 돕는 참나물과 열 배출을 돕는 메밀싹을 넣어 몸에 해로운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함께 제공되는 묵과 채소의 식감이 어우러져 여름 별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아보카도&명란 버터 라이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아보카도와 짭짤하게 입맛을 돋우는 명란젓, 그리고 고소한 버터의 풍미를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