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KT&G ‘상상마당 부산’ 조성 예정지에서 ‘부산, 상상의 날개를 달다’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사진=KT&G
KT&G가 부산광역시와 함께 다음달 8일까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명은 ‘부산, 상상의 날개를 달다’이며 부산시 부전천 주변 지역에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 중이다.

공모전 신청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공익성, 창의성, 논리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2차 평가를 통해 부산시장상(대상 250만원) 등 총 10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지난 21일에는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상마당 부산’ 조성 예정지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리기도 했다.

KT&G와 부산시는 지난 5월24일 ‘상상마당 부산’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이 부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상상마당 부산은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는 물론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기업’의 경영이념을 실천할 것”이라며 “KT&G 상상마당 부산 조성 MOU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