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 ‘부라더 소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핑 천국인 양양에서 ‘욜로족’을 만난다.


보해양조는 전국 서퍼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원 양양에서 서핑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김용일(41)선수를 후원한다.
1997년 발매된 ‘뿌요뿌요’ ‘바다’ 등으로 유명세를 탔던 인기 댄스그룹 UP(유피)의 리더였던 김씨는 서퍼로 변신해 2014년부터 양양에 자리를 잡고 서핑·보드 교육, 게스트하우스 운영, 보드, 천막 등을 렌트해주고 있다.

김씨는 2016년 제주도 서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자다. 서핑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일궈낸 성과다.


사실 그는 바다에서 즐기는 서핑을 시작하기 전 웨이크 보드 선수로 활동했다. 웨이크 보드는 수상스키와 비슷한 종목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종목이다. 선수시절 세계대회에서 3위, 아시아 대회에서 두 차례나 챔피언을 차지했다. 


그는 가수로서 대중의 큰 사랑을 받던 과거보다 지금이 훨씬 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하고, 내일을 위해 오늘을 참아야 하는 삶 대신, 현재 나를 위해서 살 수 있는 지금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욜로문화에 관심이 많았다. ‘인생은 한번 뿐이다’는 뜻의 욜로(You Only Live Once)라는 말처럼 매 순간에 자신의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욜로는 먹고 즐기기만 하는 게 아니에요.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하려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준비해야 해요. 남이 정해준 길을 따라가기보다 내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이를 찾으려 노력하는 것. 그게 바로 욜로라고 생각해요”라고 엄지를 들어보였다. 


진정한 욜로 문화를 응원하고 있는 그에게 보해양조가 협업에 나섰다.

톡 쏘는 청량감에 알코올 도수 3%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부라더 소다. 욜로족들이 특히 선호하는 부라더 소다를 보해로부터 지원 받아 서핑하우스를 찾는 이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또 천막, 음료 등을 지원해주며 전국의 서퍼들은 오후 늦게까지 서핑을 즐기다 해가 지면 밤 늦도록 부라더 소다와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김 선수가 운영하는 서핑하우스는 양양의 명물이 됐다.


김 씨는“아무리 서핑을 오래해도 똑같은 파도는 하나도 없어요. 매순간 달라지는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며 거기에 맞게 움직여야 파도에 오를 수 있어요. 욜로도 마찬가지에요. 일상이 반복되는 것 같지만 오늘은 분명 어제와 달라요. 그 차이를 발견하고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할 때 한번 뿐인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될 거예요.”라며 보드에 몸을 싣고 파도를 향해 달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