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연구 지원에 63억원을 투입한다.
8일 과기정통부는 AI와 빅데이터 관련 연구분야에 전략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략과제는 국가·사회적으로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의 기초 학문 및 인력양성 등 저변확대를 위해 개인 연구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5년간 15억원의 연구비를 연구자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전략과제 지원예산은 추가경정(추경) 예산 43억원을 포함, 총 63억원으로 125개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 및 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수학적 방법론과 접근이 중심적인 연구를 공모했다.
이와 별도로 다음달 7일까지 AI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를 추가로 공모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관련 연구 주제와 연구목표, 세부내용을 제안·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창의성 ▲도전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를 지원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 원천 연구를 추진할 수 있고 관련 분야의 기초기반 및 저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초, 원천 연구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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