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사드 논란 이후 업황 부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7월 인천공항의 환승객이 15.2% 급증하는 등 대형항공사의 승객구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인 입국자가 크게 줄면서 중국 노선을 줄이고 타 지역 서비스를 늘렸으나 타 지역 외국인 입국도 부진했다"며 "7월 편당 여객수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하는 등 수익성 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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