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기념주화. /사진=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한은 대회의실에서 '한국의 국립공원' 시리즈 기념주화 2종 실물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한은은 올해부터 약 7년간 우리나라의 22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한국의 국립공원' 시리즈 기념주화를 해마다 순차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해인 올해의 시리즈 기념주화 주제는 '지리산'과 '북한산'이다. 지리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올해가 지정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북한산은 수도권에 있는 유일한 국립공원으로 산악형 중 탐방객 수가 가장 많다.
지리산 기념주화 앞면에는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 광활한 지리산 연봉의 모습이 들어간다. 뒷면에는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가슴곰,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인 히어리의 모습이 묘사된다.
북한산 기념주화에는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 인수봉 및 북한산성의 모습이 들어간다. 뒷면에는 북한산 전역에 서식하는 오색딱다구리,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고유종인 산개나리의 모습이 묘사된다.
한은은 이번 시리즈 기념주화 예약 접수를 다음달 1일 오후 11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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