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DB
8·2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로 지난 8월23일부터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강화됐다.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추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LTV·DTI 비율은 더 강화된 30%를 적용 받는다. 내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강화를 예고한 상황에서 대출한도까지 옥죄면서 매도자와 매수자의 눈치싸움이 더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수요자는 집값이 앞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섣불리 매수에 나서지 않는 반면 매도자들은 8·2 대책 후속조치 등 정부의 정책 추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매물 출시를 미루거나 매도 가격도 쉽게 낮추지 않고 있다.
부동산114 8월 넷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전주와 동일하다.
서울 매매시장은 ▲도봉 0.15% ▲동대문 0.15% ▲구로 0.13% ▲성북 0.13% ▲용산 0.13% ▲성동 0.11% ▲광진 0.10% 순으로 올랐다. 반면 노원(-0.11%), 양천(-0.06%), 송파(-0.02%), 강동(-0.01%)은 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판교 0.37% ▲분당 0.19% ▲김포한강 0.15% ▲평촌 0.09% ▲일산 0.08% ▲중동 0.08% 순으로 상승한 반면 광교(-0.05%), 동탄(-0.01%)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양 0.13% ▲의정부 0.07% ▲시흥 0.06% ▲이천 0.05%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동대문 0.11% ▲광진 0.11% ▲강동 0.11% ▲구로 0.07% ▲중랑 0.05% ▲관악 0.04% 순으로 뛰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 0.10% ▲위례 0.04% ▲분당 0.03% ▲일산 0.03% ▲평촌 0.02% 순으로 오른 반면 파주운정(-0.10%)은 하락했다.
서울 매매시장은 ▲도봉 0.15% ▲동대문 0.15% ▲구로 0.13% ▲성북 0.13% ▲용산 0.13% ▲성동 0.11% ▲광진 0.10% 순으로 올랐다. 반면 노원(-0.11%), 양천(-0.06%), 송파(-0.02%), 강동(-0.01%)은 약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판교 0.37% ▲분당 0.19% ▲김포한강 0.15% ▲평촌 0.09% ▲일산 0.08% ▲중동 0.08% 순으로 상승한 반면 광교(-0.05%), 동탄(-0.01%)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양 0.13% ▲의정부 0.07% ▲시흥 0.06% ▲이천 0.05%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동대문 0.11% ▲광진 0.11% ▲강동 0.11% ▲구로 0.07% ▲중랑 0.05% ▲관악 0.04% 순으로 뛰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 0.10% ▲위례 0.04% ▲분당 0.03% ▲일산 0.03% ▲평촌 0.02% 순으로 오른 반면 파주운정(-0.10%)은 하락했다.
경기·인천은 ▲안양 0.08% ▲군포 0.07% ▲의왕 0.06% ▲광명 0.06% ▲평택 0.06% ▲성남 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고양(-0.03%), 시흥(-0.02%), 의정부(-0.02%), 용인(-0.01%), 수원(-0.01%) 등은 떨어졌다.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의 LTV·DTI 40% 강화 이후에도 8·2 대책의 후속조치가 속속 시행된다. 또 8·2 대책과 관련된 7개의 시행령과 시행규칙도 입법예고의 개정 절차가 진행돼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
나아가 다음달 예정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에서 금융당국이 새 DTI 제도를 도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 수요자의 대출한도가 크게 축소될 전망이라 갭투자 등을 활용한 투자수요 유입은 더 제한될 전망이다. 따라서 막바지 휴가철과 9월 이사철을 앞둔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싸움은 당분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03호(2017년 8월30일~9월5일)에 실린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