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포인트(0.4%) 상승한 650.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7811만주로, 거래대금은 2조47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9억원, 20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433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등이 1% 넘게 올랐고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반도체, 섬유의류, 화학, 제약, 금속, 운송 등도 강세였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오락, 문화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 마감했다. 솔브레인, 코오롱생명과학이 4% 이상 상승했고 코미팜, 바이로메드, 제일홀딩스, 나노스 등도 2% 이상 올랐다. CJ E&M, 휴젤, SK머티리얼즈, 인터플렉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셀트리온, 셀트리온홀딩스, 메디톡스, 로엔, 포스코켐텍, 신라젠,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에이티넘인베스트가 동사가 투자한 두나무가 카카오톡 기반의 증권 서비스인 '카카오스탁'의 가상화폐 거래소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18% 이상 상승했고 캐스텍코리아는 계열사를 통한 해외사업 확대 기대감에 19% 넘게 올랐다. 대우스팩3호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는 메디오젠과 합병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68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42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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