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국 PD들이 제작거부에 동참해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등 mbc라디오가 결방됐다.

MBC 라디오 PD 40명은 오늘(28일) 오전 5시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MBC FM4U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오늘 아침 정재은입니다’, ‘이루마의 골든디스크’는 음악 방송인 꿈의 팝송, 힐링 뮤직, 낭만가요로 대체 편성됐다.
제작진은 MBC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방송사 사정으로 정규방송 대신 음악으로 대체 중입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앞서 25일 MBC 라디오국 PD 40인은 “28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면적인 제작거부를 선언한다. 경영진이 물러나고 제작 자율성을 되찾는 그 날까지 싸우겠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라디오 PD 40인을 비롯 편성 PD 26인도 이날부터 제작 거부에 돌입한다. 지난 22일에는 아나운서 27인이 제작거부를 선언한 상태로, 벌써 400명이 넘는 MBC인이 방송 거부와 제작거부를 선언했다.

사진. 노홍철 굿모닝fm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