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규제가 중소 사업자와 자영업자 보호에 방점을 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홈쇼핑업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홈쇼핑업체들이 유통채널 확보가 어려운 중소사업자에게 판매채널을 제공해주고 있어 적절한 갑을 관계만 마련된다면 정부는 홈쇼핑산업을 육성하려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윤경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홈쇼핑이 올해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는 등 탁월한 수익성 관리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송출수수료 부담에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높아진 송출수수료 기저가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성장동력에 힘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단기 영업이익 개선에 집중하는 투자자라면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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