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제5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허리 통증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7월에도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병원을 방문한 바 있다. 그가 입소 후 외부 기관에서 치료를 받는 것은 이번이 2번째다.
30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 관계자와 함께 서울 서초구 소재 병원을 내원했다. 이 병원은 지난 7월 박 전 대통령이 발가락 통증 진료를 위해 방문한 곳.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입소 전부터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소 후에도 허리 통증을 호소해 내부 소견에 따라 외부 진료를 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매주 4회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지만, 이날은 본인의 재판이 열리지 않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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