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미국 지질조사국
멕시코에 이어 일본과 대만 인근 해상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는 등, 불의 고리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일본 동부 해안에서 규모 6.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20일 밤(현지시간) 대만에서도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대만 후안리안 남남동쪽 77km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규모는 5.3, 진원 깊이는 22km로 확인됐다. 대만 현지 당국은 규모를 5.7로 발표했다.
대만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으나, 지진에 따른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지진이 발생한 일본과 대만은 모두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하는 곳이다. 이번 주 초 지진이 발생해 200여명의 사망자가 나온 멕시코 역시 이 조산대에 속해 있다.
이처럼 지진과 화산 활동이 활발해, 환태평양 조산대는 불의 고리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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