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를 관람한 뒤 주연 배우인 배우 공효진을 비롯해 영화 전공 학생들과 오찬을 하며 대화를 나눴다. /사진=뉴시스 전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전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객들과 함께 관람했다.
이혼 후 육아와 생계를 혼자서 책임지던 한 워킹맘이 어느날 갑자기 보모와 함께 사라진 딸의 행방을 찾아 나서는 내용의 미스터리 영화로 지난해 개봉해 이번 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문 대통령은 영화 관람 후 관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어 출연 배우 및 영화전공 대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인 2013년 영화제 개막 직전에 준비상황 점검 차 부산을 방문한 바 있지만 현직 대통령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둔 지난 2012년 10월5일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시절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으며 2015년 10월1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시절에도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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