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종근당 예술지상 2015’의 작가로 선정된 안경수·이채영·장재민 3명이 3년간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완전하면서도 낯선 세계와의 조우’라는 부제아래 총 6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3명의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로 선정된 후 창작지원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경수 작가는 2015년 독일의 국제 예술가거주프로그램인 글로가우에어를 비롯한 다양한 레지던시의 입주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채영·장재민 작가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화풍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레지던시와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최근 개인전을 통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되어 창작 지원뿐만 아니라 기획전을 열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작가에게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 김노암 아트스페이스 휴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며 “향후 한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 신진 작가들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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