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삶이었으나 끊임없이 누군가를 사랑했던 여인 마츠코의 이야기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일본 작가 야마다 무네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중학교 교사였던 마츠코가 성매매 여성과 미용사로 전직해 살인죄로 복역하다 53세에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주인공 마츠코는 사랑받기를 꿈꾸며 항상 누군가를 사랑한다. 마츠코의 기구한 삶을 그린 이 작품이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데 이어 국내에서 첫 뮤지컬로 제작된다. 주인공 마츠코 역은 박혜나, 아이비가 연기한다. 마쓰코의 제자이자 연인인 류 요이치 역에는 강정우, 강동호, 전성우가 캐스팅됐다.
기간 2017년 10월27일~2018년 1월7일
장소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본 기사는 <머니S> 제511호(2017년 10월25~31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