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족들은 내일(14일) 목포신항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 미수습자 수습에 힘써준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들은 세월호 미수습자들의 유해가 해상에서 유실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18일 목포신항만에서 합동 위령제를 지낼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 안산시 한 장례식장에서 오는 20일까지 3일장을 치를 계획이다.
한편, 세월호 선체와 침몰해역 수색과정에서 9명의 미수습자 중 고창석 교사와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 이영숙씨 등 4명의 유해를 수습했다. 단원고 남현철군, 박영인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은 아직 미수습자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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