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소집. /사진=임한별 기자

오는 15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고사장에서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수험생은 이날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과목과 선택영역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시험장 위치를 확인해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시험 당일인 오는 16일에는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의 경우에도 이 시간까지 입실해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 및 샤프를 지급받고 유의사항을 안내받은 뒤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 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에 설치된 시험장 관리 본부에 신고해 재발급받아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 들어갈 때 스마트 워치를 비롯한 모든 전자 기기를 휴대할 수 없다. 올해 수능부터는 결제 기능이 있는 캐시비 워치도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침과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반입 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 워치(캐시비 워치 포함) ▲스마트 밴드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태블 릿PC ▲MP3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발광다이오드(LED) ▲액정표시장치(LCD) 형태로 시계 눈금과 바늘을 표시하는 시계 등이 있다. 

반입 금지 물품을 휴대한 수험생은 1교시 언어영역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감독관은 회수한 물품을 일정한 장소에 보관한 뒤 시험이 끝난 뒤 돌려주게 된다. 감독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 행위자로 처리돼 수능이 무효 처리된다.


답안지는 컴퓨터용 사인펜으로만 표기해야 한다. 표기한 답안을 수정할 경우 시감독관이 제공하거나 본인이 가져간 흰색 수정 테이프를 사용해야 한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2460명 감소한 59만352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