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아이템은 때론 연인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고, 때론 주변인들에게 “우리 커플이에요”라고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사진=가연
이와 관련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모바일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475명(남 216명, 여 2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플 아이템’에 대한 설문조사(10월 23일~11월 5일)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72%가 연인 사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많이 선택한 아이템으로는 커플티 등 의류(36%)를 꼽았다.

이어 선정된 아이템으로는 스마트폰 케이스 29%, 팔찌나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 18%, 운동화나 구두 등 신발류(11%), 기타 6% 순으로 집계됐다.

커플 아이템을 정할 때 고려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약 33%가 ‘의미’가 있는 아이템을 정한다고 답변했다.

이 밖에도, 실용성(28%)과 가격(25%)을 커플 아이템 선정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향(10%)과 기타(4%) 순이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과하지 않은 커플 아이템은 연인 사이 공감대 형성에 도움이 된다”며 “최근 트렌드가 커플임을 드러내면서도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이템인만큼 상대방의 취향이나 본인에게 맞는 센스있는 선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