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능. /사진=임한별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시작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수능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이 치러진다.

포항지역 수험생 1교시 결시율은 9.2%로 지난해(8.2%)보다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북지역 수험생 1교시 결시율(9.6%) 보다는 낮은 편이었다.


포항지역의 경우 수험생 6098명 가운데 북구 시험장 4곳에 배정됐던 수험생 2045명은 남구 대체 시험장 4곳에서 수능을 보고 있다.

한편 올해 수능에는 59만30527명이 응시해 지난해(60만5987명)보다 1만2460명 감소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만4468명 줄어든 44만4874명(74.9%)이며 졸업생은 2412명 늘어난 13만7532명(23.2%),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만1121명(1.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