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을 아픈 강아지라며 비난했다. /자료사진=뉴시스(AP 제공)
트럼프가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아픈 강아지’라는 표현으로 비난했다.
USA투데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세인트찰스에서 대중연설을 하던 중 이같은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이 다시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을 감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세제개혁안 등에 대해 설명하던 중 김정은 위원장을 ‘아픈 강아지(sick puppy)’라며 조롱했다.
앞서 북한은 29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이후 75일 만에 다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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