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인천해경과 119구조대원들이 인천 옹진군 영흥도 앞바다에서 낚싯배 전복사고로 숨진 사망자를 영흥도 진두선착장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성동훈 기자
인천 옹진군 영흥도 앞 해상에서 3일 오전 발생한 낚싯배 전복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다.이날 인천해경에 따르면 오전 6시12분 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영흥대교 남방 약 2해리 해상에서 9.77톤급 낚싯배가 급유선(336톤)과 충돌해 전복됐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선원 2명과 낚시객 20명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구조대를 급파해 17명을 구조했지만 이중 4명이 사망했다.
현재 해경은 함정 19척과 항공기 5대를 동원해 실종된 5명에 대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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